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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기현 이영표 조원희 “이민성호 전력은 역대급,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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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의 사상 첫 아시안게임 4연패의 확률은 얼마나 될까. 국내 유일의 K리그 전술 분석 프로그램인 KBS 스포츠 유튜브 '핫다리 영표'의 전문가 패널들은 이민성호의 전력이 역대 최고급이라면서 우승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8일 "전체적으로 선수 구성이 상당히 괜찮다. 해외파 선수들이 9명이나 있다.김지수 배준호 양민혁 양현준 엄지성 이영준 등이 포진되어 있다"며 최종 명단이 역대급 전력이라고 평가했다. 조원희 KBS 해설위원은 "그동안 이민성호는 공격 마무리에서 어려움을 겪었는데, 이번 최종명단에는 좀 더 공격 능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위주로 선발한 것 같다"면서 특히 측면 공격에 대한 기대감을 언급했다.

설기현 감독은 북중미월드컵에 참가한 선수들의 경험도 중요한 변수로 지목했다. 설 감독은 "배준호 양현준 엄지성 이기혁 등의 역할이 정말 크다. 대회는 자신감이다. 유럽에서 뛰던 선수들이 아시안게임 와서 나이 어린 상대국 선수들과 경기해 그것만으로 자신감이 엄청난데, 심지어 월드컵에 나갔던 친구들"이라면서 "요즘 이기혁 선수 강원에서 경기하는 걸 보면 너무 즐거워하고 있다. 그게 바로 자신감"이라며 A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던 이민성호의 간판 스타들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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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표 설기현 조원희 3명의 패널은 좌우 측면 공격수의 재능이 넘쳐나, 베스트11 포메이션을 짜는 것 자체가 힘들 정도라고 평가했다. 배준호와 엄지성, 양현준 3명의 측면 자원은 누가 주전으로 뛰더라도 손색이 없을 정도라는 것. 조원희 위원은 4-1-4-1 포메이션에서 엄지성이 왼쪽 날개, 양현준이 오른쪽 공격을 이끌 것 같다고 전망했고 설기현은 4-2-3-1 포메이션을 전제로 왼쪽 엄지성, 오른쪽 양현준을 선발로 지목했다. 반면에 이영표 위원은 좌우 날개로 양민혁과 배준호를 점찍었다.

다만 설기현 감독은 조직력 확보를 관건으로 지적했다. 다른 팀들이 21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해 2년 뒤 LA올림픽을 준비하는 체제인 반면, 우리 대표팀은 당장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선수들로 채워져 오래 손발을 맞춰보지 못했다는 약점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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