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 6연전' 앞둔 제주, 최적 로테이션이 해답…"피로 핑계 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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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지난 광주FC전에 나선 제주 최병욱의 모습. 사진=제주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가 '원정 6연전'을 최적의 로테이션을 가동할 예정이다.
제주는 오는 9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8라운드 원정경기를 벌인다. 이달부터 시작되는 '원정 6연전'의 첫 경기다.
제주는 오는 11일 개막하는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10월 열릴 예정인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일정 여파로 홈경기를 소화하지 못한다. 9월 A매치 휴식기가 포함됐지만, 매 경기 장거리 이동이 불가피하다.
27라운드 종료 기준 리그 5위(승점 39)에 오른 제주 입장에선 이번 6연전 결과에 따라 파이널 라운드가 갈릴 거로 보인다. 제주는 2위 전북 현대(승점 42)를 추격 중이면서도, 6위 대전하나시티즌(승점 35)과 격차가 크지 않다.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 감독이 꺼내 든 카드는 로테이션이다. 제주에 따르면 최근 코스타 감독은 중앙 수비수에 외국인 선수와 국내 선수 조합으로 재편했다. 체력 소모와 부상 위험이 높은 만큼, 세레스틴, 토비아스, 권기민, 김재우 조합을 고루 택한 것이다.
이같은 로테이션이 가능한 건 다재다능한 선수들의 존재 덕분이다. 중앙 미드필더 박수빈은 풀백과 2선을 소화할 수 있다. 최병욱도 측면 공격수와 풀백으로 기용되는 등 경기 중 포지션 변화가 가능하다.
코스타 제주 감독은 원정 6연전을 앞두고 "우리는 이런 환경을 이미 인지하고 받아들이고 있다"며 "멀티 자원과 로테이션으로 경기력을 극대화하겠다. 피로를 핑계로 삼지 않을 거"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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