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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중간-마무리 다 해봤다…우완 최초 900경기 금자탑 쌓은 KT 우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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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우규민이 3일 수원 한화전을 마치고 인터뷰하고 있다 .수원 | 김하진 기자

KT 우규민이 3일 수원 한화전을 마치고 인터뷰하고 있다 .수원 | 김하진 기자

KT 우규민. KT 위즈 제공

KT 우규민. KT 위즈 제공

[스포츠경향 김하진 기자] KT 우규민은 “끝이 아니고 시작”이라고 했다.

우규민은 3일 수원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10-7로 앞선 8회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이로써 개인 통산 900경기 출장 기록을 달성했다. 정우람(한화), 류택현(전 LG)에 이은 투수 역대 3번째 기록이다. 우완 투수로는 KBO리그 최초로 9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2003년 LG에 입단해 2004년 8월 24일 문학 SK전에서 데뷔전을 치렀던 우규민은 삼성을 거쳐 KT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며 900경기 금자탑을 쌓았다. 선발 투수로는 통산 130경기, 중간 계투로는 505경기, 그리고 마무리 투수로는 265경기에 나서는 등 전천후 활약을 했다.

 

900번째 경기에서 1이닝을 온전히 소화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우규민은 2사 후 심우준에게 좌전 2루타를 맞고 마운드를 박영현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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