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신도, 음바페도 아니다…레알 마드리드 본체는 벨링엄 “첫날부터 어딘가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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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 본체는 주드 벨링엄이다. 루카 모드리치가 인정했다.
스페인 ‘골닷컴’은 4일(한국시간) “모드리치는 벨링엄이 단순한 기술적 능력을 넘어, 수많은 스타들이 모인 레알 라커룸에서도 돋보이는 존재가 된 무형의 자질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조세 무리뉴 감독 선임과 함께 새출발한 레알. 스타 플레이어들을 다시 한번 쓸어 모으며 선수단 개편에 나섰고, 개막 이후 3연승을 내달리며 강력한 우승 후보 면모를 보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환골탈태한 벨링엄이 있다. 마치 데뷔 시즌 벨링엄을 보는 듯 했다. 벨링엄은 당시처럼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공격과 중원을 자유롭게 거닐며 압도적인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개막과 동시에 3경기 2골 2도움을 기록, 라리가 사무국 선정 8월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무리뉴 감독의 혜안 덕분이다. 벨링엄은 레알 공식 미디어 인터뷰에서 “다시 더 큰 자유를 느낀다. 언제 내려올지, 언제 전진할지, 언제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할지를 결정할 수 있는 자유가 더 켜졌다"라며 경기력이 달라진 이유를 짚었다.
이어 "내 모든 능력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에 이 위치가 내게 가장 좋은 위치라고 생각한다. 나를 믿어주시고 이런 방식으로 플레이할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레알을 떠나 AC밀란에서 여전한 실력을 과시하는 ‘레전드’ 모드리치 역시 벨링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모드리치는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선수들 모두 정말 대단하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킬리안 음바페 모두 놀라운 선수”라면서도 “하지만 내가 가장 친밀감을 느끼는 선수는 벨링엄”이라고 밝혔다.
모드리치는 벨링엄이 실력을 넘어 리더십까지 갖춘 완성형 선수라고 이야기했다. “첫날부터 그에게서 뭔가 다른 점을 봤다. 선수로서의 재능은 물론이고, 그의 성격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는 리더가 될 수 있다. 팬들은 경기장에서 모든 걸 쏟아붓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를 높이 평가한다. 그들은 재능뿐 아니라 선수의 성실함과 헌신적인 태도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벨링엄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보여준 모습과 개막 이후 보여주고 있는 활약은 정말 놀랍다. 앞으로도 계속 이런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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