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라리가 우승’ 현실성 없는 꿈 아니다…무리뉴 감독 “아틀레티코 역시 분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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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조세 무리뉴 감독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우승 후보라고 평했다.
2026-27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환골탈태했다. 무리뉴 감독을 선임하며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동시에 베르나르두 실바, 마크 쿠쿠렐라, 이브라히마 코나테, 덴젤 둠프리스, 얀 디오망데, 카를로스 에스피 등 굵직한 영입을 잇따라 성공시키며 정점을 찍었다.
무리뉴 감독 체제 레알은 확실히 달라졌다. 개막 이후 차례대로 에스파뇰전 2-1 승, 레알 소시에다드전 4-1 승, 말라가전 4-0 승리를 거뒀다. 3연승을 달리는 동안 10골 2실점으로 공수 밸런스 역시 완벽하게 잡힌 모양새다. 특히 주드 벨링엄이 데뷔 시즌과 같은 경기력을 보이며 중심을 잡고 있다.
레알은 분명한 우승 후보지만, FC바르셀로나와 아틀레티코의 기세도 심상치 않다. 바르셀로나 역시 레알과 마찬가지로 3연승을 달리는 동안 12골 2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하피냐, 라민 야말, 앤서니 고든, 카림 아데예미 등 기존 선수들과 신입생들의 조화가 빛난다.
아틀레티코도 빼놓을 수 없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체제에서 선수단 개편을 진행한 아틀레티코는 앙투안 그리즈만이 없는 시대를 맞이했다. 우려가 있었지만 신입생 이강인을 비롯해 알렉스 바에나, 파블로 바리오스 등 기존 핵심 선수들의 활약이 빛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2승 1무를 거두며 7골 3실점을 기록 중이다.
나란히 1, 2, 3위를 달리고 있는 세 팀은 이번 시즌 한층 더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무리뉴 감독 역시 약 12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라리가 무대에 대해 경계심을 늦출 수 없다고 피력했다.
무리뉴 감독은 “라리가는 쉽지 않을 것이다. 내 생각에 아틀레티코도 우승 경쟁에 함께할 것이다. 공개적으로 말하지 않더라도, 그들 역시 자신들이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이라며 “내게 아틀레티코 역시 우승 후보 중 하나”라고 평했다.
입단식에서 ‘우승’을 외쳤던 이강인의 목표는 현실성 없는 꿈이 아니다. 물론 레알과 바르셀로나가 지난 시즌보다 한층 더 강력한 초반 기세를 선보이고 있지만, 아틀레티코 역시 오랜 기간 이어진 무관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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