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강타’ 김민수, 레인저스 데뷔골 아깝다…2경기 연속 선발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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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저스 김민수. 구단 SNS
[스포츠경향 박찬기 기자] 한국 축구 차세대 유망주 김민수(20·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해 활약했다. 골대를 강타하는 등 아쉽게 데뷔골은 무산됐지만 최고 평점을 받으며 에이스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김민수는 3일 영국 폴커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인저스와 폴커크의 2026-2027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80분을 소화했다. 지난달 30일 애버딘전에서 레인저스 데뷔전을 치른 데 이어 2경기 연속 선발이다. 레인저스는 로런스 샹클랜드의 멀티골에 힘입어 폴커크를 2-1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레인저스 김민수. 구단 SNS
에버딘전에 이어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김민수는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가장 아쉬운 장면은 전반에 나왔다. 전반 19분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수비를 앞에 두고 때린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며 레인저스 데뷔골을 눈앞에서 놓쳤다. 이후에도 활발한 움직임과 과감한 공격 시도로 폴커크 수비를 계속 흔들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김민수는 슈팅 3회, 유효슈팅 1회, 기회 창출 1회 등 공격에서 좋은 지표를 기록했다. 공격 포인트는 만들어 내지 못하면서 평점은 7.0점에 그쳤다.
현지 평가는 뜨거웠다. 레인저스 전문 매체 ‘아이브록스 뉴스’는 김민수에게 팀 내 최고인 평점 9점을 부여했다. 멀티골을 터뜨린 샹클랜드(8점)보다 높은 점수였다. 매체는 “김민수는 경기 내내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그는 샹클랜드와 함께 레인저스 공격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였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현지 매체 ‘레인저스 뉴스’는 평점 7점을 주며 김민수를 레인저스 공격의 ‘활력소’로 꼽았다. 매체는 “김민수는 공을 잡으면 고개를 들고 동료들의 움직임을 찾았다. 폴커크 수비진은 그의 움직임을 막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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