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수 ‘최고령 300홈런’ 이어 ‘9시즌 연속’ 100안타…여전히 빛나는 양의지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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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양의지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LG전에서 안타를 치고 있다. 9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하는 안타다. 사진 | 두산 베어스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얼마 전 포수 최고령 300홈런을 날렸다. 의미 있는 기록을 작성한 지 얼마 되지 않아 9시즌 연속 100안타라는 또 하나의 기록을 썼다. 여전히 양의지(39·두산)는 빛난다. 순위 싸움으로 중요한 시점이기에 존재감이 더 드러난다.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과 LG의 경기. 1회말 양의지는 2사 2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제 적시타를 때렸다. 이후 3회말 2사 1루에서 안타를 추가했다. 3회 만에 멀티히트경기를 완성하는 동시에, 9시즌 연속 100안타를 달성한 순간이다.
두산 양의지가 2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KT전에서 홈런을 치고 있다. 양의지 통산 300번째 홈런이다. 사진 | 두산 베어스
2017년 96안타를 쳤던 양의지는 2018년 157안타를 때리면서 2년 만에 시즌 100안타를 돌파했다. 이후 올해까지 9년 동안 단 한 해도 빠짐없이 100안타 이상을 쐈다. KBO리그 역대 19번째 기록으로, 양의지가 ‘꾸준한’ 선수라는 걸 보여주는 발자취다.
이에 앞서 지난 8월25일 수원 KT전에서는 통산 300홈런을 쏘아 올렸다. KBO리그 역대 17번째 기록이자, 포수 최고령 300홈런 기록이다. 이 기록을 통해서도 양의지가 오랫동안 큰 기복 없이 활약해왔다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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