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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시즌 가엘 몽피스, US오픈서 40번째 생일 자축…아내의 '특별한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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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번째 생일에 US오픈 승리를 자축한 가엘 몽피스. ATP

40번째 생일에 US오픈 승리를 자축한 가엘 몽피스. ATP

1986년 9월 1일생으로 딱 40번째 생일에 가엘 몽피스(프랑스)가 2026 US 오픈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화요일(9월 1일) 밤에 열린 단식 1회전에서 가엘 몽피스가 파라과이의 아돌포 다니엘 발레호를 상대로 세트 스코어 3-1(2-6, 6-1, 6-2, 6-0)로 승리했다. 몽피스는 초반에 다소 흔들리며 첫 세트를 내줬지만, 2세트부터 완벽하게 흐름을 지배하며 압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이날은 몽피스의 40번째 생일이기도 한데, 이번 승리로 몽피스는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 지미 코너스(미국) 이후 US 오픈 남자 단식 본선에서 승리한 최고령 선수가 되었다. 코너스는 1992년, 역시 만 40세 때 승리하며 역대 최고령 선수 승리 기록을 갖고 있다. 

경기 후 온코트 인터뷰에서 몽피스는 관중들이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준 것에 대해 "40번째 생일에 경기를 뛴다는 게 정말 특별했다. 여러분은 항상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어준다. 정말 기분이 좋다. 항상 멋진 쇼를 보여주려 노력하니, 2라운드에서도 계속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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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중석에는 아내인 엘리나 스비톨리나도 함께 자리해 응원했다. 두 사람은 지난주 혼합복식 준결승까지 진출한 바 있으며, 스비톨리나는 이날도 몽피스의 특별한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를 지켰다.

생일 선물에 대한 질문에 몽피스는 "그녀가 내일 경기가 있는데도 여기 남아 응원해준 것 자체가 대단한 노력"이라며 "정말 멋진 선물이었다. 말해도 된다면, 40번째 생일 선물로 멋진 시계를 줬다"고 밝혔다.

한때 세계랭킹 6위까지 올랐던 몽피스는 2라운드에서 홈코트의 20세 러너 티엔과 맞붙는다. 두 선수의 유일한 상대전적에서는 티엔이 지난달 몬트리올에서 3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으며, 당시 경기 후 티엔이 몽피스에게 사인을 요청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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