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클린스만에게 밀린 모레노, 두 번째 도전 끝 韓지휘봉…6경기서 입증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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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베르토 모레노. 사진 | 모레노 인스타그램(SNS) 캡처
사진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홍명보 감독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A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은 가운데 스페인 출신 로베르토 모레노(49) 감독이 임시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일 충청남도 천안에 있는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년도 제7차 이사회를 열고, 월드컵 이후 공석인 A대표팀 코치진에 모레노 감독을 포함한 6명의 선임을 승인했다.
KFA는 최근 임시 사령탑 최종 후보와 협상한 뒤 지난 주말 모레노 감독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를 통과하면서 한국 A대표팀 사상 처음으로 스페인 출신 사령탑을 맞이하게 됐다.
KFA는 9~11월 예정된 A매치 6경기를 치를 임시 사령탑 선임을 공개 채용 방식으로 진행했다. 감독을 비롯해 코치진 ‘사단 형태’로 지원하게 했는데,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모레노 감독을 비롯해 펩 과르디올라 감독 곁에서 10년 이상 수석코치로 지낸 도미네크 토렌트, 헤수스 카사스 전 이라크 대표팀 감독 등 스페인 출신 3명을 포함한 5인이 면접 대상자로 좁혀졌다.
전력강화위원회(전강위) 위원은 물론 외부 위원까지 포함해 온라인 면접을 시행했고, 현영민 전강위원장이 유럽으로 날아가 대면 면접을 통해 최종적으로 모레노 감독을 낙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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