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에도 웃지 못한 장선형 감독 "연습 경기를 안 한 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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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화성/김민수 인터넷기자] 후반기 첫 경기라는 긴장감 탓이었을까. 장선형 감독은 선수들의 아쉬운 경기력에 쓴웃음을 지었다.
수원대는 1일 수원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광주여대와의 홈경기에서 68-64로 승리했다. 승부는 경기 종료 1분 전까지 알 수 없었고, 수원대는 홍수현의 골밑 득점이 터지며 신승을 거뒀다.
경기 후 만난 장선형 감독은 경기 소감을 묻자 한동안 쓴웃음을 지었다. 이날 경기는 누가 봐도 수원대답지 않은 경기였고, 양 팀의 객관적인 전력과 경기력만 놓고 본다면 수원대가 패한 것과 다름없는 경기였다.
장선형 감독은 “일단 이겨서 다행이다. 선수들이 더 정신 차리고 했으면 좋았을 텐데, 경기 내용이 좋지 않아 힘들다”며 헛웃음을 지었다.
가장 아쉬운 부분은 야투 성공률이었다. 2점슛 성공률도 34%(20/58)에 그쳤고, 3점슛 성공률은 15%(4/27)에 불과했다. 장선형 감독 역시 슛 성공률을 언급했다.
장선형 감독은 “야투성공률이 너무 떨어졌다. 홈 경기인데도 불구하고 슛이 안 들어갔다. 연습을 안 한 것도 아니다. 방학 동안 경기를 아예 안 한 것도 아니다. 오랜만에 한 정규 경기지만, 연습 경기도 많이 치렀다. 결국, 내 불찰이다. 더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아쉬운 경기력으로 시작한 후반기. 그럼에도 1승을 챙겼다. 현재 수원대는 5승 2패로 광주대(5승 2패)와 치열한 2위 싸움을 펼치고 있다. 남은 후반기 단국대와 광주대를 포함 3경기를 남겨둔 수원대다.
플레이오프에서 홈 이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2위 확보가 필수적이다. 장선형 감독은 더 나은 경기력을 약속했다.
장선형 감독은 “중요한 경기들이 남았다. 9월에 정규리그가 3경기가 있다. 그 중 2경기가 단국대와 광주대다. 이제 준비를 잘해서 좋은 성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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