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금지어'보다 더 심각…한화 5강 희망이었던 짐머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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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의 구세주가 되어 줄 것으로 믿었던 외국인 투수가 골칫거리로 전락했다. 결국 선발 보직에서 밀려나 2026시즌 잔여 경기를 불펜에서 대기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1차전 우천취소 결정에 앞서 "짐머맨에 대해서는 우리 선수인데 감독이 안 좋은 건 될수록 말하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면서도 "짐머맨 본인도 많이 답답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마 다음 (짐머맨의) 선발 로테이션 때는 그 자리에 다른 선수가 나갈 수도 있다라고 까지만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 7월 19일 윌켈 에르난데스를 방출하는 결단을 내렸다. 에르난데스는 2026시즌을 함께 시작했지만, 한화 팀 전력에 보탬이 되지 못했다. 16경기 71⅓이닝 3승6패 평균자책점 4.92의 성적표를 남긴 채 쓸쓸하게 한국을 떠났다.
한화는 에르난데스 방출 시점에서 5위 두산 베어스에 4경기, 4위 KIA 타이거즈에 5.5경기 차 뒤진 6위였다. 후반기 잔여 58경기를 남겨둔 시점에서 짐머맨을 새롭게 영입, 가을야구를 향한 승부수를 던졌다.
1995년생인 짐머맨은 신장 190㎝의 장신 좌완투수로 메이저리그 통산 6시즌 동안 40경기(선발 28)에 등판해 169⅓이닝을 소화하며 8승 11패 평균자책점 5.63 129탈삼진을 기록했다. 트리플A 7시즌 통산 성적은 112경기(선발 95) 523이닝 30승 26패 500탈삼진으로 준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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