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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런 쾅! 치자마자 1루서 충돌"…7일 IL 등재 '불운의 연속' 확장로스터 들어야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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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 AFP연합뉴스

배지환.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빅리그 재도전을 위해 자유계약선수(FA) 대신 마이너리그행을 택했던 배지환(27·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내슈빌 사운즈)이 복귀전 단 1경기 만에 불의의 부상으로 쓰러졌다. 화끈한 3점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로 맹폭을 가했지만, 1루에서 상대 야수와 강하게 충돌하며 부상자 명단(IL)에 오르는 날벼락을 맞았다.

밀워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내슈빌 사운즈 구단은 26일(현지시각) 배지환을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록했다.

 

배지환은 지난 24일 미국 버지니아주 노포크 하버 파크에서 열린 노포크 타이즈(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1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2회초 주자 1, 2루 찬스에서 상대 투수의 공을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하지만 4회초 빠른 발을 살려 내야안타를 만들어냈으나, 1루를 밟는 과정에서 포구를 시도하던 상대 1루수와 강하게 충돌했다. 그라운드에 쓰러진 배지환은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고, 결국 대주자와 교체돼 경기장을 빠져나왔다.

더블헤더 2차전에 결장하며 상태를 점검받은 배지환은 정밀 검진 끝에 7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사진출처=밀워키 브루어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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