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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부앙가만 막으면 끝' LAFC의 치명적 약점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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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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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손흥민(34)과 드니 부앙가(32)가 침묵하면 LAFC의 공격도 멈춘다. 특정 선수에게 지나치게 기대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서 LAFC의 우승 경쟁력에도 의문이 붙고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사무국은 26일(한국시간) 정규리그 22라운드 종료를 기준으로 산정한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LAFC는 전체 7위에 자리했다.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LAFC는 20라운드 이후 발표된 파워랭킹에서 4위에서 6위로 두 계단 내려갔다. 이후 두 라운드를 더 치렀지만 반등하지 못했고 이번에는 7위까지 밀려났다.

MLS 사무국은 LAFC의 최근 흐름을 냉정하게 평가했다. 사무국은 "8월은 LAFC가 잊고 싶을 정도로 가혹한 한 달이 되고 있다. 콜로라도 래피즈 원정에서 0-1로 패했고 포틀랜드 팀버스와는 1-1로 비겼다. LAFC는 아직 이번 달 MLS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라고 짚었다.

이어 "서부 컨퍼런스 1번 시드로 시즌을 마치겠다는 희망도 점점 희미해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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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LAFC는 최근 7경기에서 단 1승에 그쳤다. 부앙가와 손흥민이 상대 수비에 묶였을 때 공격의 돌파구를 만들어줄 선수가 좀처럼 나타나지 않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LAFC의 골을 책임진 선수는 세 명뿐이다. 부앙가가 3골을 넣었고 손흥민과 에디 세구라가 각각 1골씩 기록했다. 나머지 선수들은 한 골도 보태지 못했다.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손흥민과 부앙가에게 쏠린 공격 부담을 분산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그러나 시즌 후반기에 접어든 현재까지도 뚜렷한 해법은 나오지 않았다. 두 선수의 개인 능력에 기대는 공격 패턴이 반복되면서 상대의 대응도 더욱 단순하고 명확해졌다.

부앙가도 달라진 견제를 체감하고 있다. 그는 "상대가 나와 손흥민을 수비하는 방식이 완전히 달라졌다. 매 경기 수비수 한 명이 밀착해서 따라붙고, 공을 잡으면 기본적으로 2~3명이 에워싼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기장에서 일대일 상황을 만드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워졌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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