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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수가! 1037억 받는 日 마무리 투수, 끝내기 홈런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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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이정엽 기자= 뉴욕 메츠의 '유령 포크볼러' 센가 코다이가 불펜 전환 이후 처음으로 연투에 나섰으나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좌절했다.

센가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9회 말 등판해 아웃카운트 하나를 잡은 뒤 피홈런을 기록해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메츠와 화이트삭스는 치열한 투수전을 벌였다. 메츠의 선발 투수 놀란 매클레인은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화이트삭스는 션 뉴컴에 이어 '벌크 가이'로 나선 에릭 페디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화이트삭스는 8회 미겔 바르가스의 안타와 앤드류 베닌텐디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자 메츠는 9회 초 재러드 영의 적시타로 1-1 균형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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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말 메츠는 센가를 투입하며 연장 승부를 기대했다. 센가는 선두 타자 체이스 미도우스는 3루 땅볼로 막아냈으나 트리스탄 피터스를 상대로 던진 시속 96마일(약 154.5km/h) 패스트볼이 밋밋하게 들어가면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이어졌다.

센가는 올 시즌 불펜으로 전환한 뒤 처음으로 연투에 나섰다. 그러면서 패스트볼 구속이 떨어졌고, 구위가 종전보다 좋지 않았다.

경기를 마친 뒤 센가는 "오늘 몸 상태는 좋았고, 마운드에 오르는 데 의심은 없었다"며 "내가 직접 던질 준비가 됐다고 이야기한 부분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번의 투구와 한 번의 스윙으로 경기가 끝날 수 있는 위치에서 던지고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마무리 투수의 부담감을 실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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