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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첫 2회 연속 월드컵 16강을 향해”… 홍명보號 1400m 고지대서 막판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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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오른쪽) 축구대표팀 감독과 주장 손흥민이 지난 3월 영국 잉글랜드 밀턴킨스에서 진행한 훈련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홍명보(오른쪽) 축구대표팀 감독과 주장 손흥민이 지난 3월 영국 잉글랜드 밀턴킨스에서 진행한 훈련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홍명보호가 사상 첫 2회 연속 16강 진출을 향한 본격적인 2026 북중미월드컵 일정에 돌입한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오는 1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West에서 북중미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한다. 최종명단은 23∼26명으로 꾸려지며, 다음 달 1일까지 국제축구연맹(FIFA)에 제출해야 한다. 대표팀은 최종명단 발표를 기점으로 북중미월드컵 체제에 돌입하며, 2022 카타르월드컵(16강)에 이어 2회 연속 16강 진출을 노린다. 1954년 스위스에서 월드컵 무대에 데뷔한 대표팀은 아직 한 번도 2회 연속 16강행을 달성하지 못했다.

 

대표팀은 오는 18일 사전 캠프지인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출국한다. 국내파 중심으로 떠날 예정이며, 해외파들은 소속팀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솔트레이크시티에서 합류한다. 대표팀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레알 솔트레이크와 유타대의 시설을 활용해 몸만들기에 돌입한다. 솔트레이크시티의 훈련시설은 해발 약 1400m에 자리하고 있으며, 북중미월드컵 베이스캠프이자 A조 조별리그 1·2차전이 열리는 멕시코 할리스코주 과달라하라의 1550m와 비슷하다.

대표팀은 사전 캠프에서 조직력을 다진 이후 2차례 최종 모의고사를 진행한다. 대표팀은 오는 31일(한국시간) 트리니다드토바고, 6월 4일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5위의 한국에 102위 트리니다드토바고, 100위 엘살바도르는 손쉬운 상대로 여겨진다. 그러나 고지대 적응 및 실전 감각 확인에 있어서는 적당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두 경기는 솔트레이크시티 인근에 자리한 프로보의 브리검영대 사우스필드에서 모두 열린다.

결전지 과달라하라 입성은 6월 5일 진행된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현지 적응이 이뤄진다. 다만 과달라하라와 사전 캠프인 솔트레이크시티의 시간대가 동일하며 날씨 및 기온 등 기후도 비슷하기에 선수들의 순조로운 적응이 기대된다. 대표팀은 12일 과달라하라에서 FIFA 랭킹 41위 체코와 A조 조별리그 1차전, 19일 역시 과달라하라에서 15위 멕시코와 2차전을 치르고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로 이동해 25일 60위 남아프리카공화국과 3차전을 소화한다. 몬테레이의 해발은 540m다.

플레이오프를 거쳐 뒤늦게 본선에 오른 체코는 A조 중 유일하게 멕시코 밖인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에 베이스 캠프를 차렸다. 이곳의 해발은 180m로 멕시코의 고지대와 큰 차이가 있다. 반면 멕시코는 자국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이미 소집해 훈련을 진행 중이다. 멕시코시티의 해발은 2240m다. 또한 남아공은 멕시코 이달고주 파추카에 자리를 잡는다. 파추카의 해발은 2430m로 고지대 적응에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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