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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첫해 득점·공격 포인트 1위 질주…‘플레이 메이커’로 종횡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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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프리조가 지난 8일 파주 프런티어전에서 승리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 프리조가 지난 8일 파주 프런티어전에서 승리한 뒤 세리머니하고 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박준범 기자] K리그2(2부) 수원FC가 오름세를 타는 데 프리조의 존재를 빼놓을 수 없다.

프리조는 올시즌 처음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입성했다. 동계 전지훈련 때 돋보인 그는 개막전부터 2골1도움으로 훨훨 날았다. 박건하 감독은 프리조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측면에 고정하지 않고 ‘프리롤’을 부여했다. 실제 2선을 종횡무진 오가며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해낸다. 정확한 왼발 킥을 바탕으로 공격 전개에서 그의 역할이 크다. 문전에서는 과감한 패스는 물론 적극적인 쇄도로 득점까지 엿본다.

공격수가 아님에도 벌써 12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오른 게 이를 대변한다. 도움도 6개를 쌓아 공동 3위다. 선두 그룹(8개)과 2개 차다. 공격 포인트(18개)도 2부에서 가장 많다. 경기 최우수 선수(MOM)도 8회로 1위.

수원FC 프리조.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 프리조.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세부 지표를 보면 프리조는 슛 5위(60개), 유효 슛 8위(22개)다. 특히 22개의 유효 슛 중에 12골을 넣을 만큼 문전에서 굉장히 위협적이다. 키 패스도 6위(38개)에 올라 있다. 프리조는 프리킥과 코너킥도 도맡는다. 그만큼 수원FC 공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어마어마하다.

수원FC는 다른 팀보다 1경기를 덜 치르고도 43골로 가장 많은 득점을 했다. 프리조가 중심을 잡고 하정우(8골), 정승배(4골3도움), 마테우스 바비(3골2도움) 등 다수가 득점에 가세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상대 견제가 분산되는 효과가 있다. 프리조는 동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도 기회가 왔을 때 ‘해결사’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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