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내고향에 설욕할까? 수원 FC, 챔피언스리그 4강서 '남북 자존심' 대결! 입장권 예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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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와 중국 원정길에서 열성적인 지지를 보냈던 팬들의 함성이 이제 수원으로 이어진다.
수원 FC 위민의 2025-26 아시아축구연맹(이하 AFC) 여자 챔피언스리그(이하 AWCL) 4강전이 오는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입장권 예매가 지난 1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다.
이번 AWCL 4강과 결승전은 단판 승부로 우승팀을 가리는 토너먼트 형식이다. 준결승 첫 경기는 20일 오후 2시에 멜버른 시티(이하 멜버른)와 도쿄 베르디 벨레자(이하 도쿄)가 맞붙으며,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수원 FC 위민과 내고향여자축구단(이하 내고향)의 남북 대항전이 펼쳐진다. 최종 결승전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NOL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준결승 티켓은 경기별로 판매한다. 좌석 구역은 이스트 존과 사우스 존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입장권 가격은 성인 1만 원, 청소년 5천 원, 어린이 3천 원으로 책정됐으며 30인 이상의 단체 관람객에게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수원 FC 위민은 험난한 여정을 뚫고 4강 고지에 올랐다. 2025년 11월 미얀마 양곤에서 치러진 그룹 스테이지에서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C조 3위에 머물렀으나, 조 3위 팀 중 최고 성적을 거두며 극적으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어 3월 중국 우한에서 열린 8강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우한 장다 WFC를 상대로 적지에서 4-0 대승을 거두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4강전은 수원 FC 위민이 홈 경기장으로 사용하는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수원 FC 위민은 지난해 조별리그에서 패배를 안겼던 내고향을 안방으로 불러들여 반드시 복수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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