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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에서는 이강인, 미국에서는 '전임 7번' 그리즈만이 펄펄 난다…6경기 3골 2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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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미국 무대를 정복하고 있다.

올랜도 시티는 23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미국 올랜도에 위치한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21라운드에서 레알 솔트레이크를 2-1로 제압했다.

승리의 중심에는 그리즈만이 있었다. 팀이 0-1로 끌려가던 후반 8분 대릴 다이크의 문전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옆으로 흐르자 빠르게 쇄도해 가볍게 밀어 넣으며 동점골을 터뜨렸다.

결승골도 그리즈만의 몫이었다. 후반 36분 티프레세 스파이서가 왼쪽 측면에서 낮은 컷백을 내줬고, 그리즈만은 감각적인 논스톱 힐킥을 시도했다. 공이 상대 수비수에 맞고 다시 자신의 앞으로 흐르자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2-1 역전승을 완성했다.

개인 기록도 압도적이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경기 최다인 드리블 성공 3회와 페널티 박스 안 터치 10회를 기록했고, 멀티골까지 터뜨렸다. 평점 9점을 받으며 경기 최우수선수(MOM)에도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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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을 떠나 미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그리즈만은 빠르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행선지는 MLS의 올랜도 시티였다. MLS 데뷔전이었던 산호세 어스퀘이크스전부터 데뷔골을 터뜨리며 올랜도 팬들에게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활약은 계속됐다. 그리즈만은 MLS 6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1개에 가까운 공격포인트를 생산하고 있다. 마르틴 페렐만 올랜도 감독도 그리즈만을 향해 "위대한 축구선수가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본보기"라며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우리는 그를 즐겨야 한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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