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에 등 돌리는 동료들, "컵스 경기를 본 사람이면 다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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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이 22일(한국시각)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1회 타석에 들어가던 중 어딘가를 응시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AF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시카고 컵스 피트 크로우-암스트롱(PCA)이 내셔널리그(NL) MVP를 굳히는 분위기다. 또 대포를 쏘아올렸다.
PCA는 22일(이하 한국시각) T-모바일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리드오프 중견수로 출전해 홈런을 포함,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컵스는 연장 접전 끝에 5대6으로 무릎을 꿇었다. 시애틀은 연장 10회말 2사 1,3루서 레오 리바스가 중견수 PCA 앞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려 경기를 끝냈다.
PCA가 1회초 우중간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Imagn Images연합뉴스
PCA는 1회초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시애틀 우완 선발 에머슨 핸콕을 상대로 풀카운트에서 9구째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에 걸친 96마일 포심 직구를 끌어당겼다.
발사각 39도, 타구속도 101.7마일로 크게 포물선을 그린 타구는 우중간 펜스를 살짝 넘어갔다. 비거리 367피트로 PCA는 최근 5경기에서 5홈런을 몰아치며 시즌 32홈런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4차례 타석에서는 고의4구를 한 개 얻었을 뿐, 나머지 3번의 타석은 전부 범타 처리됐다.
이로써 PCA는 타율 0.279(491타수 137안타), 32홈런, 80타점, 91득점, 69볼넷, 154삼진, 31도루, OPS 0.932를 마크했다. NL 홈런 4위, 타점 공동 5위, 득점 2위, 도루 2위, OPS 2위다.
후반기 들어 MVP 경쟁에서 PCA에 뒤지고 있는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는 같은 날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리드오프 지명타자로 출전해 3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을 올렸다. 홈런과 타점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다저스는 연장 10회 접전 끝에 5대4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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