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연전 17명 투입' 불펜 과부하 다저스 긴급 수혈! 우완 투수 시즌 4번째 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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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지현 기자= 불펜 과부하가 걸린 LA 다저스가 결국 투수진에 변화를 줬다.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우완 폴 저베이스를 콜업하고 에밋 시핸을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로 옵션 조치했다.
현재 다저스 불펜에는 과부하가 걸린 상태다. 지난 8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부터 20일 콜로라도 로키스전까지 13연전을 치르는 동안 무려 17명의 투수를 기용했다.
이 가운데 알렉스 베시아와 잭 드라이어는 각각 7경기에 나왔고,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 등판했을 정도로 쉴 틈 없이 마운드에 올랐다. 이외에도 태너 스캇이 7경기에 나섰고, 에드가르도 엔리케스와 에반 필립스도 각각 6경기에 등판했다.
이런 상황에서 저베이스가 다시 불펜에 합류한다. 올 시즌에만 벌써 네 번째 콜업이다. 그는 지난 7월 3일 빅리그의 부름을 받았지만 오래 머물지는 못했다. 다저스가 필립스를 60일 부상자 명단(IL)에서 복귀시키면서 7월 7일 자로 저베이스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저베이스는 올 시즌 다저스에서 단 4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2.35, 이닝당 출루 허용률(WHIP) 1.57을 기록했다.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는 31경기에 나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4.86을 기록했다.
반면 시핸은 올 시즌 다저스에서 20경기에 모두 선발 등판해 95⅓이닝을 소화하며 4승 8패 평균자책점 5.29, WHIP 1.29, 수비 무관 평균자책점(FIP) 4.75를 기록 중이었다.
다만 계속된 기복으로 지난 4일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바 있다. 당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이것이 옳은 결정이라고 생각한다. 그에게 재정비할 기회를 줄 것이다. 성적에 대한 압박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저스는 시핸이 빅리그에서 당장 결과를 내야 한다는 부담을 내려놓고, 트리플A에서 투구 메커니즘을 가다듬는 데 집중하기를 기대했다.
이후 시핸은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3일 5⅔이닝 8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재정비에 성공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19일 콜업돼 콜로라도 원정 도중 다저스 로스터에 합류했다. 하지만 단 한 차례도 등판하지 못한 채 이날 다시 오클라호마시티로 돌아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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