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노 확인! "개인 조건 이미 합의했다"…리버풀, 민테에 1135억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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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마노 SNS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리버풀이 측면 공격 보강을 위해 얀쿠바 민테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2일(한국시간) "리버풀이 감비아 출신 윙어 얀쿠바 민테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약 1,135억 원) 규모의 제안을 제출했다. 민테와는 이미 개인 조건에 합의했으며 현재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알비온과 협상이 진행 중이다. 리버풀은 민테 영입을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민테는 2004년생 감비아 출신 측면 공격수다. 가장 큰 강점은 폭발적인 스피드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빠르게 파고들 수 있고, 공을 잡으면 과감하게 1대1 돌파를 시도하는 유형이다.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 역시 높다.
유럽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린 건 페예노르트 시절이었다. 2023-24시즌 아르네 슬롯 감독 밑에서 공식전 37경기 11골 5도움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터뜨렸다. 이후 2024년 여름 브라이튼으로 이적하면서 프리미어리그(PL) 무대에 입성했다.
첫 시즌에는 주전과 로테이션을 오갔지만 공식전 37경기에서 7골 5도움을 올리며 경쟁력을 증명했다. 지난 시즌에는 공격진 변화 속에서 출전 시간이 더욱 늘었고, 좌우 측면을 오가며 브라이튼의 핵심 공격 자원 중 한 명으로 자리 잡았다.
리버풀 입장에서도 측면 공격 보강은 이번 여름 중요한 과제다. 지난 시즌 PL 5위에 그치며 우승 시즌보다 크게 후퇴했고, 안도니 이라올라 감독 체제에서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모하메드 살라가 팀을 떠난 이후 측면 공격진을 다시 구축해야 하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이미 빅토르 무뇨스를 영입했지만 추가적인 윙어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리버풀이 민테에게 거액을 투자하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빠른 스피드와 PL 경험을 갖춘 민테를 더해 공격진의 속도와 파괴력을 높이려는 계획이다.
하지만 민테만 노리는 것은 아니다. 로마노 기자는 "민테는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대체자가 아니다. 리버풀은 여전히 바르콜라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두고 있으며, 민테 역시 추가로 영입하려는 계획이다"고 밝혔다.
리버풀은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측면 공격진을 대대적으로 강화하려는 모습이다. 바르콜라를 최우선 목표로 둔 상황에서도 민테에게 6,000만 파운드라는 거액을 제시하면서 두 선수 모두 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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