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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못 가도 상관없다? '에버턴·입스위치 관심' 제수스는 EPL 잔류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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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김태석 기자

나폴리 이적이 사실상 실패로 가닥이 잡힌 아스널의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가브리엘 제수스가 프리미어리그 잔류 의사를 내비치고 있다. 아스널에 남지 못하더라도 잉글랜드 내에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싶은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제수스와 나폴리 간 협상이 평행선을 그으면서 새로운 팀으로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29세인 제수스는 아스널과 계약 만료 1년을 남기고 있으며, 아스널 처지에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이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영입했을 당시 투자했던 4,500만 파운드(약 848억 원)의 일부라도 회수할 몇 안 되는 기회라 할 수 있다.

나폴리와 이적료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했던 이유이기도 한데, 선수 측과 나폴리 측의 협상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양측의 진전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에버턴과 입스위치 타운이 공격력 보강을 위해 프리미어리그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제수스 영입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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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는 에버턴 혹은 입스위치로 향하는 시나리오가 제수스에게는 나폴리행보다 더 매력적인 선택지일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의하면 제수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남아 리그 역사상 가장 많은 골을 넣은 브라질 선수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역대 브라질 선수 최다 득점은 82골을 터뜨린 호베르투 피르미누의 기록인데, 이를 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다.

한편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제수스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이적 시장에 내놓았지만 그래도 팀에 남을 경우 기회가 닿으면 중심 전력으로 쓰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아르테타 감독은 "두 선수 모두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선수들"이라며 "그들의 능력을 활용할 수 없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일이다. 나는 더 많은 선수를 수용할 수 있도록 선수단 규모를 확대해달라고 프리미어리그와 계속 싸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두 선수를 쓰고 싶지만 리그 규정상의 문제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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