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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최준용 '파울'·소노 임동섭 '외곽포'…오늘 5차전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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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부산 KCC와 고양 소노의 경기에서 KCC 최준용이 관중들에게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2026.5.10 ⓒ 뉴스1 윤일지 기자

10일 오후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부산 KCC와 고양 소노의 경기에서 KCC 최준용이 관중들에게 호응을 유도하고 있다. 2026.5.10 ⓒ 뉴스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적지에서 우승의 마침표를 찍으려는 부산 KCC와 포기하지 않고 다시 부산행 버스를 타려는 고양 소노가 격돌한다.

이번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선승제)은 3, 4차전에서 접전 속 막판 극적으로 승패가 결정됐는데, KCC 최준용과 소노 임동섭이 5차전 키플레이어로 꼽힌다.

소노와 KCC는 13일 오후 7시 고양소노아레나에서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을 치른다.

 

정규리그 6위 팀 최초 우승에 도전하는 KCC가 1~3차전에서 내리 승리하며 정상까지 한 걸음만 남겨놓았지만, 소노는 4차전에서 종료 0.9초 전 이정현의 위닝샷으로 짜릿한 승리를 따내 반격에 성공했다.

KCC가 이기면 통산 7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확정한다. 그러나 소노가 5차전에서도 승리한다면, 두 팀은 1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6차전을 펼친다.

안방에서 팬들과 축배를 들겠다고 밝혔던 이상민 KCC 감독은 다시 부산으로 가지 않고 "5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내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이자 소노의 에이스인 이정현도 "다시 부산에 내려오는 걸 목표로 5차전에서도 모든 걸 쏟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KCC는 1, 2차전에서 각각 8점 차, 18점 차로 승리했으나 백투백(연이틀 경기)으로 치러진 3, 4차전에선 강한 압박을 펼친 소노의 반격에 고전했다.

최준용의 파울이 변수로 작용했다. 최준용은 이 두 경기에서 각각 14점, 17점으로 공격에서 자기 몫을 했으나 모두 파울 5개로 퇴장당했다.

주전 멤버와 벤치 멤버의 기량 차가 큰 '슈퍼팀' KCC 입장에선 허웅, 허훈, 송교창, 최준용, 숀 롱이 퇴장할 경우 전력 손실이 클 수밖에 없다.

최준용의 파울 관리를 잘하는 게 KCC 입장에선 매우 중요하다. 이상민 감독은 "최준용이 스위치 상황, 그리고 골 밑에서 상대의 '빅맨'을 막다가 파울이 나올 수밖에 없다"고 두둔하면서도 "그래도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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