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페이컷 했다!' 우승이 간절한 하든, 클리블랜드와 3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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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마침내 하든의 계약이 발표됐다.
미국 현지 기자 '샴즈 카라니아'는 21일(한국시간) 제임스 하든의 계약 소식을 전했다. 원소속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3년 97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계약이다.
하든은 FA로 풀렸으나, 모두가 클리블랜드와 재계약을 예상했다. 트레이드로 이적할 때부터 클리블랜드에 남고 싶다는 의사를 표했고, 클리블랜드도 다리우스 갈랜드라는 프랜차이즈 스타를 내보내고 영입한 선수기에 당연히 잡을 것이라는 이유였다.
관건은 금액이다. 하든은 2026-2027시즌 4200만 달러의 플레이어 옵션을 포기했다. 하든의 나이와 기량을 생각하면, 돈을 더 받기 위해서가 아닌 페이컷을 통해 팀의 전력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보였다. 그리고 페이컷은 현실이 됐다. 연간 3200만 달러로 약 1000만 달러를 페이컷한 것이다. 하든의 배려로 클리블랜드는 페이튼 왓슨이라는 걸출한 포워드를 영입할 수 있었다.
클리블랜드 팬들은 하든이 고마울 수밖에 없다. 트레이드로 이적 후 곧바로 팀에 적응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고,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도 큰 공을 세웠다. 여기에 시즌 끝나고는 페이컷을 통해 준수한 선수를 영입할 여유도 제공했다.
어쨌든 이번 하든 계약으로 클리블랜드는 또 하나의 장기 계약을 추가했다. 도노반 미첼, 에반 모블리, 재럿 앨런, 왓슨에 하든까지, 5명의 연봉만으로 사치세에 임박한 수준이다. 결국 다음 시즌 성과가 무엇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성적이 좋지 못하면, 핵심 선수의 트레이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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