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해 달라" 느슨한 수비로 1군 말소된 WBC 일본대표 출신 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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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주전 유격수 고조노가 잇단 수비 실책으로 1군 등록이 말소됐다. 주축 타자의 2군행을 두고 마약류인 '좀비 마약'에 연루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 사진출처=히로시마 카프 SNS
고조노는 지난해 센트럴리그 타격-출루율 1위에 올랐다. 올해는 커리어 하이를 찍은 지난해보다 성적이 떨어졌다. 사진출처=히로시마 카프 SNS
일본대표로 2023년 APBC 한국전에 출전한 고조노. 고조노는 지난 3월 열린 WBC에 일본대표로 출전했다. 스포츠조선DB
지난해 센트럴리그 타격-출루율 1위에 오른 주축 타자가 2군으로 내려갔다. 2023년 이후 3년 만에 부진을 이유로 1군 등록이 말소됐다. 아라이 다카히로 감독(49)은 "이대로는 유격수로 쓸 수 없다.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해 달라"라고 했다. 아라이 감독은 또 "지금 그를 위해 해줄 수 있는 최선이 무엇인지 하루종일 고민했다"라고 덧붙였다. 1군 복귀 기한을 정한 일시적인 재조정이 아니다. 무기한 2군이다. 지난 18일 경기를 앞두고 나온 얘기다.
사령탑이 단순한 성적 부진을 넘어 야구를 대하는 태도까지 질타했다. 히로시마 카프 내야수 고조노 가이토(26)가 사면초가에 몰렸다. 고조노는 지난해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지난 3월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일본대표로 출전했다. 3월 10일 체코와 조별리그전에 6번-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타율 0.257-95안타-1홈런-23타점, 출루율 0.311. 고조노가 올 시즌 101경기에 출전애 올린 성적이다. 0.309-161안타-3홈런-47타점, 출루율 0.365를 기록한 지난해에 비해 성적이 떨어졌다. 아쉽지만 그래도 팀 내 안타 1위, 타점 5위, 득점 4위(28개)다. 출전 경기, 타석 수도 팀 내 1~2위를 오르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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