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 에이스+신 해결사까지 결합→LG 반응의 신호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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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KT의 경기. LG 송찬의가 안타를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8.18/
[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여름 들어 부진을 겪으며 흔들리던 LG 트윈스가 '에이스' 앤더스 톨허스트의 독기 품은 완벽투와 송찬의의 이틀 연속 결승타, 주포 문보경의 공수 부활, 그리고 새로 합류한 존 케네디의 인상적인 데뷔전을 앞세워 신승을 거뒀다.
LG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전에서 톨허스트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1회 터진 송찬의의 결승타에 힘입어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이틀 연속 KT를 꺾고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일찌감치 확보함과 동시에, 지난 7월 1~2일 고척 키움전 이후 무려 29경기 만에 소중한 2연승을 달성했다.
1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KT의 경기. 승리한 LG 톨허스트, 오스틴이 기뻐하고 있다. 잠실=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6.08.19/
▶ 7이닝 97구 2안타 무실점…톨허스트, 5경기 만의 완벽 피칭으로 시즌 11승
선발 톨허스트의 투구가 단연 빛난 경기였다. 톨허스트는 7이닝 동안 97개의 공을 던지며 단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완벽히 봉쇄, 시즌 11승(9패)째를 수확했다. 지난 7월 7일 삼성전(5이닝 무실점) 이후 5경기 만에 나온 무실점 피칭이자, KBO 리그 데뷔 후 손에 꼽힐 명품 투구였다.
이날 톨허스트는 최고 153km에 달하는 강력한 직구를 바탕으로 칼날 커터, 예리한 포크볼, 낙차 큰 커브까지 구석구석 제구하며 KT 타자들의 방망이를 헛돌게 했다. 여름철 피안타와 실점이 늘며 팀의 고민거리로 떠올랐던 부진을 말끔히 씻어낸 에이스의 완벽한 부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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