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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땀 흘린 선수들, 두 번의 시련은 없어야죠"…'4년간 프로행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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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에 오른 동원과기대 선수단(사진=동원과기대)

정상에 오른 동원과기대 선수단(사진=동원과기대)

[더게이트]

한 차례 실패의 아픔을 경험해본 청춘들이 힘을 합쳐 대학 무대 정상에 우뚝 섰다. 동원과학기술대학교가 창단 5년 만에 최고 권위의 대학야구 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동원과학기술대는 20일 강원도 태백스포츠파크야구장A에서 열린 제60회 대통령기 전국대학야구대회(2년제) 결승전에서 여주대학교를 5대 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2021년 야구부를 창단한 이후 5년 만에 일군 첫 대통령기 우승이다.

 

이번 대회에서 동원과기대는 16강 김포대(7대 5 승), 8강 충북보건과학대(12대 2 승), 4강 한국관광대(6대 2 승)를 차례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타선의 고른 활약과 에이스 배시준을 앞세운 마운드, 짜임새 있는 팀플레이로 단숨에 정상까지 돌진했다. 

결승에서도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동원과기대는 1회초 1번 타자 김태언의 볼넷과 상대 실책, 번트 안타, 도루를 묶어 잡은 기회에서 김우성의 적시타와 강동혁의 1타점 2루타로 2점을 먼저 뽑았다. 3회초에도 1사 후 임재민의 3루타와 박준형의 2루타, 김우성의 적시타가 잇따라 터지며 4대 0으로 달아났다.

여주대가 3회 2점, 6회 1점을 따라붙어 한 점차까지 추격했지만 9회초 공격에서 쐐기점이 나왔다. 앞선 타석까지 안타가 없었던 김태언이 달아나는  솔로 홈런을 터뜨려 5대 3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8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에이스 배시준이 9회를 실점 없이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이승엽 발굴' 이문한 감독…2년제 한계 넘은 육성

삼성 투수 시절의 이문한과 동원과학기술대 감독 이문한. 세월은 흘렀지만 그는 여전히 포기를 모르는 삶을 살고 있다(사진=더게이트)

삼성 투수 시절의 이문한과 동원과학기술대 감독 이문한. 세월은 흘렀지만 그는 여전히 포기를 모르는 삶을 살고 있다(사진=더게이트)

동원과기대는 2022년 U-리그 경상권 우승, 2023년 대통령기 4강, 올해 대학선수권 8강을 거치며 단기간에 신흥 강호로 자리 잡았다. 선수 육성 성과도 뚜렷하다. 최근 4년간 신인 드래프트 지명 7명을 포함해 총 13명을 프로 구단에 보냈다. 4년간 13명의 프로 선수를 배출한 2년제 대학은 전국에서 동원과기대가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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