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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서호민 기자] “실력도 실력이지만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 성실하고 예의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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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서호민 기자] “실력도 실력이지만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 성실하고 예의 바른 선수가 되는 게 우선이다.”

청주중앙초는 2026 전국 유소년 하모니농구리그 챔피언십 챔피언 남자부에서 4전 전승을 달리며 4강까지 순항을 달리고 있다.

경기 내용적인 면도 흠 잡을데 없이 훌륭하다. 이번 대회에서 조별리그부터 전승을 거둔 중앙초는 19점의 평균 점수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하고 있다.

 

중앙초는 주전 5명이 모두 고른 활약을 펼치는 게 장점이다. 그 중에 중심은 이진형(172cm,F)과 손지성(173cm,C)이다. 이 가운데 골밑을 지키고 있는 손지성은 중앙초 엔트리에 등록된 13명 가운데 가장 오랜 구력을 자랑한다. 손지성은 3학년 때부터 정식농구를 시작해, 4년 째 중앙초 농구부에 몸 담고 있다.

군산서해초와 8강 전에서 29분 동안 14점 2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골밑을 장악한 손지성은 “동료들이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초반에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5명 모두가 같이 뛰며 힘든 순간을 잘 이겨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김동우 중앙초 코치에 따르면, 손지성은 작년, 재작년과 비교해 체중이 확 줄었다고 했다. 작년까지만 해도 큰 체구에 통통한 이미지가 강했다면, 올해는 한층 더 날렵해진 몸매로 변신했다.

손지성은 “살을 빼면서 좋은 점들이 많아졌다. 체력도 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되고, 농구할 때도 편하다. 골밑에서도 좀 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게 됐다. 김동우 코치님께서 잘 도와주신 덕분”이라고 김동우 코치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그는 어떻게 농구를 시작했냐고 묻자 “정확히는 3학년 9월부터 농구를 시작했다. 원래 중앙초를 다니고 있었는데 김동우 코치님께서 농구해볼 생각이 없냐고 권유하셨다. 부모님께서도 흔쾌히 허락을 하셨고 지금까지 중앙초에서 농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앙초는 2년 전, 이 대회에서 창단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이후로 해당년도 연말에 열린 36회 윤덕주배 대회와 이듬 해 종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남초부 대표적인 강호로 거듭났다.

세 차례 우승의 순간을 모두 함께한 손지성은 “그 당시에는 벤치에서 응원하고 형들에게 수건 갖다주는 역할만 했다. 대신 농구부에 오래 있으면서 선, 후배 관계를 잘 알게 됐고 잘하는 형들의 경기를 보는 것도 내가 성장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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