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출신 사촌에게 공인구까지 받았다' LG 신입생 케네디, 준비된 KBO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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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이우진 기자) LG 트윈스의 새 아시아쿼터 투수 존 케네디가 KBO리그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한국 야구를 먼저 경험한 사촌 제리드 데일과 LG를 거쳐간 호주 대표팀 동료 라클란 웰스에게 미리 조언을 구한 덕분에 낯선 환경에도 큰 어려움 없이 적응하고 있다.
케네디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2026 신한 SOL KBO리그 팀 간 1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한국 생활과 KBO리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LG는 지난 15일 케네디와 총액 2만 달러(약 2800만원)에 아시아쿼터 계약을 체결했다.
호주 출신 우완 케네디는 미국과 일본, 호주 등 다양한 무대에서 경험을 쌓았다. 최근 몇 년 동안 호주프로야구(ABL)에서는 주로 선발로 활약했지만, 미국과 일본에서는 불펜으로도 뛰는 등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
케네디의 한국 적응을 도운 특별한 인연도 있다. 올 시즌 초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호주 출신 내야수 제리드 데일이다. 케네디와 사촌 사이인 데일은 KBO리그를 먼저 경험한 만큼 한국행을 앞둔 케네디에게 여러 정보를 전해줬다.
덕분에 케네디는 한국에 오기 전부터 KBO리그 공인구까지 직접 접해볼 수 있었다.
케네디는 KBO리그 공인구의 차이를 느끼느냐는 질문에 "데일이 KBO리그 공인구를 가져다줬고, 그 공으로 연습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크게 차이를 느끼는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KBO리그에 대한 '예습'도 충분히 했다. 케네디는 "데일이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경기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팬들의 분위기는 어떤지 등 전체적인 분위기에 대해 많이 설명해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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