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NO할 때 확신 있었다” 사령탑 선구안 적중! ‘5승무패’ SSG 김건우, 다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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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건우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 | SSG 랜더스
[스포츠서울 | 이소영 기자] “1선발까지 생각했는데, 투수코치는 아직 이르다고 했다.”
스프링캠프 기간부터 사령탑은 SSG 김건우(24)를 향한 강한 신뢰를 보냈다. 현장에서는 다소 의문 섞인 반응도 나왔지만, 그는 흔들리지 않았다. 이숭용(55) 감독은 “나름 확신이 있었다”며 “이제 증명하고 있다”고 말했다.
SSG가 2연패를 끊고 12일 수원 KT전에서 5-1로 승리했다. 최근 10경기에서 3승1무6패로 주춤했지만, 선발 김건우와 불펜진의 무실점 릴레이를 앞세워 이날 승리를 지켜냈다. 현재 SSG는 20승1무16패를 기록하며 4위에 올라 있다. 3위 LG와 격차는 1.5경기다.
SSG 김건우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전에서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사진 | SSG 랜더스
SSG 김건우가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KT전에서 투구하고 있다. 사진 | SSG 랜더스
새로운 에이스로 떠오른 김건우의 존재감도 커지고 있다. 김광현의 부상 이탈 후 이 감독은 김건우를 일찌감치 2선발로 낙점했다. 그는 “사실 코치진은 물론 프런트에서도 이르다고 판단했던 것 같다”며 “1선발까지 고려했는데, 투수코치가 ‘그건 아닌 것 같다’고 하더라”고 돌아봤다. 이어 “이왕 기용하는 거 확실히 밀어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 본인도 잘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김건우는 5이닝 6안타 2볼넷 3삼진 1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투구 수는 90개. 매 이닝 주자를 내보냈지만 위기마다 땅볼과 삼진, 병살타를 유도하며 침착한 투구를 펼쳤다. 4회말 한승택에게 허용한 적시 2루타가 유일한 실점이다. 사령탑의 기대가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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