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경기 당일 꼬여버린 계획’ 정정용 감독, “김승섭, 갑자기 가정사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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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전주] 반진혁 기자 = 전북현대가 김승섭이 빠지면서 계획이 꼬였다.
전북현대는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당진시민축구단과 2026-27 하나은행 코리아컵 16강전을 치른다.
전북은 주말 울산HD와의 혈전을 앞두고 부분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이승우, 모따, 이동준, 김진규 등이 빠졌다.
대신 이탈로, 기티스, 티아고, 김예건, 이영재, 감보아, 김태현, 이상명, 박지수, 연제운, 이주현이 선발로 출격한다.
벤치에서는 콤파뇨, 한석진, 박현민, 강상윤, 맹성웅, 황승준, 김하준, 조위제, 정대영이 대기한다.
정정용 감독은 “울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어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선수들이 충분히 잘 해줄 거라고 믿는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전북의 명단에 김승섭이 빠진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최근 기대 이하 경기력으로 주전 경쟁에서 밀린 상황이다. 코리아컵이 분위기 반전을 끌어낼 기회였는데 무산됐다. 이유가 있었다.
정정용 감독은 “출전 명단을 다 구성해 놨다. 그런데 (김)승섭이가 갑자기 경기 당일 가정사가 생겼다. 어쩔 수 있나. 이겨내는 수밖에 없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전반전에 잘 풀려야 한다. 90분 내 끝내야만 한다”며 연장전은 없다고 선언했다.
한편, 전북은 지난 18일 2026-27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E) 대진표가 정해졌다.
전북은 괜찮은 대진표를 받았다. 까다로운 호주, 태국 팀과의 대결을 피했고 조호르 탁짐(말레이시아)을 홈으로 불러들이게 됐다. 원정은 비교적 가까운 거리인 중국, 일본으로 정해졌다.
정정용 감독은 “ACLE 대진표는 좋다. 태국, 호주 원정을 피했다. 하지만, 일본은 만만한 팀이 없다. 준비 잘하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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