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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의 지도자 복귀, 숲 안착 노리는 김세진 감독 “늦었다고 핑계 대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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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수퍼스의 김세진 감독이 18일 염주체육관에서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광주 | 정다워 기자

SOOP 수퍼스의 김세진 감독이 18일 염주체육관에서 기자회견에 임하고 있다. 광주 | 정다워 기자


[스포츠서울 | 광주=정다워 기자] 신생팀 숲(SOOP) 수퍼스의 안착을 이끌 지도자. 7년 만에 현장으로 돌아온 김세진(52) 감독이다.

김 감독은 페퍼저축은행을 인수한 SOOP의 사령탑이 되어 지도자로 복귀했다. 2013년 신생팀 OK저축은행을 맡아 이끌다 2019년 팀을 떠난 뒤 해설위원, 한국배구연맹 운영본부장으로 일했던 그는 다소 낯선 여자부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18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감독은 “OK저축은행 시절과는 많이 다르다. 그땐 아무것도 없던 상태로 창단해 선수 한 명 한 명을 모았다. 완전히 새로 시작하니 색깔 입히기엔 편했다”라면서 “SOOP의 경우 연고지가 있고 남아 있는 선수도 있다”라며 차이점을 얘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남자팀과는 아주 다르다. 성별도, 나이대도 다르다. 기존 선수에 새로운 선수들이 들어왔기 때문에 융화하는 데 더 신경 쓰고 있다는 것도 차이”라고 덧붙였다.

준비가 늦었다. 인수 작업이 지연되면서 SOOP은 제대로 훈련을 시작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다. 남들보다 전력이 떨어지는데 시즌 대비마저 원활하게 출발하지 못했다.

김 감독은 “늦었다고 하지만 핑계를 대지 않으려고 더 신경 써서 준비하고 있다. 아직 완전히 세팅이 됐다고 말하긴 어렵다. 시간이 필요한 것 같지만 나름의 준비는 열심히 하고 있다. 분위기는 좋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지도자로 남자부에만 있었지만, 운영본부장으로 3년간 일하며 여자배구도 직간접적으로 경험했다. 그에게는 큰 도움이 될 만한 경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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