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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1이닝 2피안타 6볼넷 5실점 '참사'…트리플A 평균자책점 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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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 사진=Gettyimages 제공

고우석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고우석(미네소타 트윈스)의 빅리그 복귀가 멀어지고 있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세인트폴 세인츠 소속의 고우석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헌팅턴 파크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구원 등판했지만 1이닝 동안 2피안타 2탈삼진 6볼넷 5실점에 그쳤다.

고우석은 지난 13일 아이오와 컵스(시카고 컵스 산하)전에서 0.1이닝 6피안타(2피홈런) 6실점으로 최악의 투구를 펼쳤다. 16일 아이오와 컷브전에서는 1이닝 2볼넷 무실점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지만, 또 다시 아쉬운 투구를 기록했다.

 

고우석의 트리플A 평균자책점은 5.18(33이닝 19자책)이 됐다. 특히 세인트폴에서는 평균자책점 18.56(5.1이닝 11자책)에 그치고 있다. 빅리그 복귀의 꿈도 점점 멀어지고 있다.

이날 고우석은 틈이 3-12로 뒤진 7회말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타자 칼릴 왓슨을 볼넷으로 내보낸 고우석은 랄피 벨라스케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이어 코디 허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블레이크 퍼틴스를 삼진으로 돌려 세웠다. 밀란 톨렌티노에게 볼넷을 내주며 만루 위기가 이어졌지만, 쿠퍼 잉글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힘겹게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고우석은 8회말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하지만 다니엘 슈니만에게 2루타, 데이비드 프라이와 카일 만자르도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폭투로 1점을 내줬다.

흔들린 고우석은 왓슨을 볼넷으로 내보내며 다시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벨라스케스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내주며 2실점째를 기록했고, 마운드를 태너 쇼벨에게 넘겼다.

하지만 쇼벨은 블레이크 퍼킨스에게 적시타, 톨렌티노에게 만루포를 허용했고, 고우석이 남겨둔 주자가 모두 홈에 들어오면서 고우석의 자책점은 5점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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