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로→2m 아웃사이드 히터, ‘금산의 허수봉’ 전유석 “김연경 선수의 서사를 만들어 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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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대 전유석이 2026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단양대회에서 활약 중이다. 16일 단양에서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는 전유석./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김연경 선수의 서사를 만들어 보겠다.” 중부대 4학년 전유석이 포부를 밝혔다.
전유석은 200cm 아웃사이드 히터로 대학 무대에서 활약 중이다. 중학교 때까지만 해도 리베로 유니폼을 입었던 그는 문일고에 진학하면서 포지션을 전향했다. 그때부터 공격력을 끌어 올리고 있다.
‘배구 여제’ 김연경 역시 작은 신장으로 중학생 때까지 세터와 리베로 포지션을 맡은 바 있다. 이후 성장하면서 세계적인 배구 스타가 됐다. 전유석도 김연경의 길을 따라 걷겠다는 각오다.
더군다나 남자배구 역시 수비와 공격 균형을 이룬 장신의 아웃사이드 히터는 귀하다.
중부대 송낙훈 감독은 전유석에 대해 “키가 갑자기 큰다고 해서 그 기본기가 사라지는 게 아니다. 공격할 때 파워 면이 아쉽긴 하지만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선수다”고 평을 내렸다.
전유석의 플레이 스타일과 외모 등은 현재 국가대표이자 V-리그 정상급 아웃사이드 히터 허수봉(현대캐피탈)과 비슷하다. 송 감독도 “중부대가 금산에 있는데, ‘금산의 허수봉’이라는 말도 들었다. 유석이의 롤모델이기도 하다. 우리 유석이가 기본기는 허수봉 선수 못지않게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제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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