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알 힐랄, 벤제마 내보낸다…1년 남기고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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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힐랄 카림 벤제마.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경향 박찬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 힐랄이 카림 벤제마(39)와의 작별을 고려하고 있다.
영국 ‘비사커’는 18일 “알 힐랄은 외국인 선수 등록 슬롯을 확보하기 위해 2027년까지 계약이 남아 있는 벤제마의 계약 해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벤제마는 지난 2월 알 이티하드를 떠나 알 힐랄로 이적하며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이적 후 13경기에 출전해 9골 5도움을 기록하는 등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구단 수뇌부는 지난 시즌 알 힐랄이 하나의 트로피도 따내지 못하는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면서 다가오는 새 시즌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계획하고 있다.
알 힐랄은 올여름 크리센시오 서머빌을 영입한 데 이어 페드루 네투(첼시)와 개인 합의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주앙 칸셀루가 계약 해지 후 바르셀로나로 떠났고, 이어 벤제마까지 떠날 가능성이 전망되면서 전력 보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벤제마는 알 힐랄에 남겠다는 의지다. 알려진 바에 의하면 벤제마는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새롭게 승격한 여러 구단들에 받은 영입 제안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알 힐랄과의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로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도 잔류 의지를 굳건하게 드러냈지만 구단은 그와의 동행을 마무리하려 하고 있다. 벤제마는 마지막 계약 연도에 해당하는 연봉 전액을 지급하는 조건으로 계약 해지가 합의되지 않는 한, 알 힐랄에 남겠다는 의지가 확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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