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 멕시코 대사, “치안 걱정 NO, 월드컵이 한국·멕시코를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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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 멕시코 대사는 최근 스포츠동아와 만나 북중미월드컵이 한국과 멕시코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만들 계기가 되길 바랐다. 남장현 기자 [email protected]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 멕시코 대사는 최근 스포츠동아와 만나 북중미월드컵이 한국과 멕시코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만들 계기가 되길 바랐다. 사진제공|주한 멕시코대사관
[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축구와 월드컵이 한국과 멕시코의 관계를 더 돈독하게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개막이 30일 앞으로 다가온 2026북중미월드컵을 기다리는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 멕시코 대사(61)의 솔직한 바람이다. 한국은 대회 공동 개최국 멕시코와 조별리그 A조에 편성됐다. 6월 19일(한국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시에서 한국과 멕시코가 격돌한다. 32강 진출을 놓고 치열하게 싸워야 한다.
페냐피엘 대사는 최근 서울 율곡로 주한 멕시코대사관에서 스포츠동아와 만났다. 그는 “멕시코는 전 세계 손님들을 맞이하기 위해 철저히 준비해왔다. 평범한 스포츠 이벤트가 아닌 거대한 축제로 여긴다. 멕시코인들은 한국에 대한 호감이 크다. 축구의 힘을 새삼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멕시코전은 이번 대회서 전체 티켓 수요 2위를 차지할 만큼 관심이 뜨겁다. 엄청난 웃돈이 붙은 티켓이 벌써 온라인 재판매 채널에 등장할 정도다. 페냐피엘 대사는 “조별리그 3경기 중 멕시코 국민들이 가장 기대하는 경기가 한국전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개막전보다 티켓 확보가 어렵다고 한다. 수준 높은 팀들이 치열하게 싸울 것이다. 멕시코인으로서 조국의 승리를 바라지만 외교적으로는 비겨도 괜찮을 것 같다”며 웃었다.
페냐피엘 대사는 올 초 할리스코주에서 마약 카르텔 사건이 발생했을 때를 떠올렸다. 도로 한복판에서 불타는 자동차, 군인과 경찰들이 총을 들고 순찰하는 모습을 담은 이미지는 불안감을 확산시켰다. 그는 “가짜 뉴스도 많았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이 매일 오전 6시 안전 회의를 열고 브리핑하면서 상황을 직접 챙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부와 지자체, 국제축구연맹(FIFA)이 자체 프로토콜을 시행 중이다. 월드컵 기간의 안전은 충분히 보장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멕시코에서 행복과 여유를 만끽했으면 한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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