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앞으로 다가온 세계인의 축제, 홍명보호는 '반전' 일으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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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6월 12일(이하 한국 시각) 오전 11시 체코를 상대로 대망의 2026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6월 19일 오전 10시엔 멕시코, 6월 25일 오전 10시엔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을 차례로 상대한다. 13일 기준으로 북중미 월드컵은 어느덧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인의 축제가 초읽기에 들어간 만큼, 현시점에서 짚어볼 만한 네 가지 이야기들을 정리했다. 두 번째 이야기는 '월드컵 48개국 참가 속 한국'이다. <편집자 주>
홍명보호가 마침내 대양으로 출항을 앞뒀다. 월드컵이 정말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한 번 더 점검할 기간은 남았지만, 고산지 적응 훈련 정도를 제외하고는 '지금껏 준비했던 것'들로 승부를 봐야 한다. 지나온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할 때라는 뜻이다. 이젠 그런 시기가 됐다. 세계인의 축제이자 전장인 월드컵. 그곳으로 나아가기 직전인 태극전사들의 현주소를 점검했다.
체코전 이전까지 '홍명보호의 달력'
일단 FIFA에 55인 예비 스쿼드는 제출 완료됐다. 여기서 26인만이 북중미 월드컵으로 간다. 홍명보 감독은 오는 16일 광화문에서 최종 명단을 발표한다. 멤버의 큰 변동은 없을 확률이 높지만, '깜짝 발탁'이 어느 선수일지엔 초점이 모인다.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의 경우 이승우가 예상을 깨고 선발된 바 있다. 18일엔 홍명보호의 일부가 1차적으로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로 향한다. 이어 24일, 그리고 또 이후에 세계 각지에서 태극전사들이 모여들어 완전체를 형성한다.
솔트레이크시티는 '고산지'라는 키워드에 맞춰 선정된 '사전 캠프'다. 해발 1,460m. 체코‧멕시코전이 열릴 해발 고도와 가장 유사한 공간이다. 여기서 최후의 담금질에 들어가는 홍명보호는 멕시코로 들어가기 전 두 차례 평가전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이하 KFA)는 홍명보호가 트리니다드토바고, 엘살바도르와 연달아 게임을 치른다고 발표했다. KFA는 "트리니다드토바고와 엘살바도르는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 회원국이다. 월드컵 본선행엔 실패했으나, 미국 현지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가지고 평가전에 나서는 팀이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트리니다드토바고전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엘살바도르전은 6월 3일 오전 10시에 킥오프한다. 한국은 두 경기를 마친 뒤 결전지인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진입한다. 과달라하라에 도착하면 6월 5일이 될 예정이다. 첫 경기인 체코전은 앞서 언급했듯 12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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