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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생존 이유, 다저스 감독 직접 입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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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매니아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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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LA 다저스)이 빅리그 생존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무키 베츠의 부상자 명단 복귀에 따른 로스터 정리 차원에서 내야수 알렉스 프리랜드를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로 옵션 이동시켰다. 이에 따라 김혜성은 빅리그 로스터에 남게 됐다.

다저스는 베츠 복귀에 앞서 김혜성, 프리랜드, 그리고 내야수 산티아고 에스피날 가운데 누가 로스터에서 제외될지를 두고 고민해 왔다. 

결국 다저스는 프리랜드를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냈다. 이는 시즌 개막 전 김혜성을 트리플A로 보내고 프리랜드를 개막 로스터에 포함했던 결정과는 반대 선택이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시리즈 개막전을 앞두고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이번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로버츠 감독은 "힘든 결정이었다. 정말 어려운 대화였다"며 "결국 김혜성이 더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고 판단했다. 프리랜드 역시 수비와 프로다운 태도, 학습 자세, 좋은 타석 내용 등 우리가 요구한 부분을 모두 잘 해냈다. 최근 10일 동안은 출루 능력도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김혜성이 여기 있는 동안 보여준 퍼포먼스를 고려했을 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것이 공정하다고 느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가 경기에 나갈 때마다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무언가를 해낸다"며 "항상 준비돼 있고, 공수 양면에서 팀에 활력을 불어넣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베츠가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빅리그에 콜업된 김혜성은 대부분 유격수로 출전하며 기회를 받고 있었다. 이날 경기 직전까지 2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9 1홈런 8타점 5도루 OPS 0.748을 기록 중이다. 

반면 주로 2루수로 선발 출전했던 프리랜드는 33경기에서 타율 0.235 2홈런 8타점 OPS 0.646의 성적을 남겼다. 전반적으로 타격 성적은 김혜성에 비해 떨어진다.

여기에 김혜성은 빠른 발이라는 강점까지 갖췄다.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의 폭발적인 주루 실력에 "스파크 플러그(spark plug)"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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