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위권 모의고사' 택한 홍명보호…A조 스파링 공개됐다, 체코도 96위-남아공은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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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중미 복병들을 상대로 치르는 이번 고지대 모의고사는 홍명보호의 본선 경쟁력을 가늠할 사실상의 마지막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한국의 조별리그 상대들도 모두 평가전 일정을 공개했다. ⓒ 대한축구협회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홍명보호의 모의고사 상대가 정해졌다. 자연스럽게 대한민국이 속한 A조 국가들의 출정식 일정도 하나둘 윤곽을 드러냈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철저하게 실리에 초점을 맞춘 스파링을 선택했다. 오는 31일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00위의 트리니다드토바고, 6월 4일 102위의 엘살바도르와 평가전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겉으로만 보면 상대의 이름값이 월드컵 본선에서 만나는 팀들에 비해 약해보일 수 있다. 하지만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계산은 꽤 명확하다. 본선 현장과 유사한 고지대 환경 속에서 월드컵에서 사용할 전술을 실전처럼 시험하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다. 승리 분위기로 결전지에 들어가겠다는 측면도 있다.
실제로 두 경기가 열리는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는 해발 약 1400m가 넘는 고지대다. 한국이 조별리그를 치를 멕시코 과달라하라와 기온, 산소 농도, 습도 조건 등이 상당히 비슷하다. 북중미 특유의 거친 압박과 활동량을 가진 팀들을 일부러 선택해 성공적인 훈련 과정과 실전 결과를 가져가려는 셈이다.
이러한 목적성을 앞세워 조별리그 경쟁국들 역시 저마다 뚜렷한 계산 아래 실전용 상대를 낙점하며 본선 직전 마지막 담금질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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