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토록 바라던 K리그 데뷔 성공한 ‘2002년생 늦깎이 신인’ 강영석 “정말 간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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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절했습니다.”
마침내 K리그 데뷔에 성공한 ‘늦깎이 신인’ 강영석(24·서울 이랜드FC)은 멋쩍게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지난 9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충남아산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대 3으로 패배한 직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에서다.
강영석에게 이날은 축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뜻깊으면서도 평생 잊지 못할 날이었다. 그토록 바라고, 꿈꿔왔던 K리그 데뷔전이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축구를 시작한 선수라면 누구나 K리그 데뷔를 손꼽아 기다리기 마련이고, 강영석 역시 마찬가지였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강영석은 교체로 물러나기 전까지 59분을 소화했다. 그는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그라운드 이곳저곳을 누비면서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을 해냈고, 또 작은 체구에도 적극적으로 몸싸움을 펼치면서 활약했다.
김도균 감독은 강영석을 두고 “후반전에 체력적으로 떨어지면서 실수가 나오긴 했지만 K리그 데뷔전치고는 무난하게 활약했다. 팀이 패해서 상심이 크겠지만 축하해주고 싶다”면서 “앞으로 더 성장해 좋은 선수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격려했다.
취재진과 만난 강영석은 “축구를 시작한 이후 간절히 기다려왔던 K리그 데뷔전이었다. 그동안 정말 열심히 노력하면서 준비를 열심히 했다. 다만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고, 제가 가진 것들을 다 보여주지 못해서 전반적으로 아쉬움이 많이 남은 경기”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훈련하면서 데뷔전을 치를 거란 걸 알게 됐다. 다만 선발 명단이 나올 때까지 정확히 어떻게 될지 몰라서 신경 쓰지 않고 열심히 준비하면서 기다렸다”며 “경기장에 들어가기 전에 많이 떨렸지만 다행히 뛰다 보니깐 긴장이 조금씩 풀렸다. 옆에서 형들도 많이 도와주셔서 편안하게 뛸 수 있었다”고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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