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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8강 진출 함께한 위트컴, 이정후와 한솥밥 먹는다 "벤치 유틸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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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 위트컴이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셰이 위트컴이 동료들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올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한국 야구대표팀의 8강 진출을 함께 했던 셰이 위트컴이 새 소속팀을 찾았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4일(이하 한국시각) 휴스턴 애스트로스로부터 내야서 위트컴을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위트컴을 40인 로스터에 올리기 위해 우완 투수 트레버 맥도날드를 60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위트컴은 트리플A 세크라멘토로 이동했다.

 

위트컴은 지난 11일 휴스턴으로부터 방출됐다. 다행히 그를 원하는 팀이 나타났다. 이정후의 소속팀이다. 다만 트리플A로 내려가면서 이정후와의 재회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부모 중 한 명이 해당 국가에서 태어났을 경우 대표팀에 참가할 수 있도록 한 WBC 규정으로 위트컴은 어머니의 나라 한국을 택했다. 태극마크를 달고 WBC에 출전했다.

5경기서 타율 0.214 2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한국의 8강 진출을 함께 했다.

대회 종료 후 휴스턴으로 복귀했으나 17경기 타율 0.130 2홈런 5타점으로 부진했다. 트리플A에서는 73경기 타율 0.274 9홈런 52타점을 기록했다.

MLBTR은 "지난 두 시즌 동안 트리플A에서 보여준 모습은 매우 훌륭했다. 2024년과 2025년 950타석에 들어섰고 볼넷 비율 11.1%, 삼진 비율 22.6%, 50홈런 타율 0.280 출루율 0.369 장타율 0.520, wRC+128을 기록했다. 또 42개의 도루를 성공시켰고, 내야 전 포지션은 물론 외야 코너 수비까지 소화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러한 활약 덕분에 메이저리그에 콜업될 수 있었다. 안타깝게도 빅리그에선 이 성적을 이어가지 못했다. 올해는 트리플A에서도 타격에서 큰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지만 23개의 도루를 기록 중이다"고 했다.

매체는 "샌프란시스코 입장에서는 충분히 납득할 만한 영입이다. 타격이 반등하지 않더라도 주력과 수비를 겸비한 유용한 벤치 및 유틸리티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서 "내년까지 위트컴이 계속 로스터에 남아있다면 벤치 한 자리를 꿰차거나 트리플A에서 백업 뎁스로 활용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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