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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감 벗었다" 그렇게 마음고생 심했나...스트라이크 공략 20G만에 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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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광주, 지형준 기자]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일본인투수 시라카와, 삼성은 푸른피의 에이스 원태인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2사 1,2루에서 삼성 디아즈가 동점 우월 스리런포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6.08.13 / jpnews@osen.co.kr

[OSEN=광주, 지형준 기자]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일본인투수 시라카와, 삼성은 푸른피의 에이스 원태인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2사 1,2루에서 삼성 디아즈가 동점 우월 스리런포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6.08.13 / jpnews@osen.co.kr


[OSEN=이선호 기자] "스트라이크만 생각했다".

삼성 라이온즈 디펜딩 홈런왕 르윈 디아즈가 드디어 이름값을 했다.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와의 광주경기에서 흐름을 가져오는 극적인 동점홈런을 날렸다. 그것도 4-7에서 승부의 균형을 맞춘 스리런포였다. 삼성은 7-8로 다시 리드를 내줬으나 9회 9-8로 뒤집고 4연패에서 벗어났다. 

디아즈의 한 방이 더그아웃 동료들을 깨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7월7일 LG를 상대로 시즌 16호 홈런을 터트린 이후 개점휴업했다. 후반기에 들아왔지만 좀처럼 포성이 들리지 않았다. 디아즈를 보는 눈에는 답답함이 담겨질 수 밖에 없었다. 폭염휴식을 마치고 광주 3연전 원정길에 나섰지만 조용했다. 

11일 첫 날 4타수 무안타의 무기력한 스윙을 했다. 다음날은 아예 라인업에서 빠졌다. 대타로 나섰지만 침묵했다. 박진만 감독은 "스트라이크를 안치고 볼을 친다. 심리적으로 좀 쫓기는 것 같다. 자꾸 스트라이크를 놓쳐 나쁜 볼에 손대고 안좋은 흐름으로 간다. 쉬는 타이밍에서 바라보는 것도 도움이 될 때가 있다. 벤치에서 생각해보라고 라인업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OSEN=광주, 지형준 기자]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일본인투수 시라카와, 삼성은 푸른피의 에이스 원태인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2사 1,2루에서 삼성 디아즈가 동점 우월 스리런포를 날리고있다. 2026.08.13 / jpnews@osen.co.kr

[OSEN=광주, 지형준 기자]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6 신한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열렸다.KIA는 일본인투수 시라카와, 삼성은 푸른피의 에이스 원태인를 선발로 내세웠다.7회초 2사 1,2루에서 삼성 디아즈가 동점 우월 스리런포를 날리고있다. 2026.08.13 / jpnews@osen.co.kr

최형우마저 침묵하면서 중심타선이 힘을 내지 못하자 팀은 이틀연속 무릎을 꿇었고 4연패에 빠졌다. 1위 KT는 어느새 2.5경기차로 달아났다. 이날 3차전에서 드디어 한 건을 올렸다. 6번타자로 나서 2회 첫 타석부터 중전안타를 날려 타격감을 곳추세웠다. 두 번째 타석과 세 번째 타석은 연속 볼넷이었다. 볼을 참아내기 시작했다. 

드디어 4-7로 뒤진 7회 2사1,2루에서 KIA가 좌완 최지만 카드를 내세웠다. 볼카운트 2-2 접전상황에서 최지민의 체인지업이 실투성으로 몸쪽 살짝 높게 들어왔다. 그대로 방망이를 돌렸고 큰 포물선을 그리며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체증을 확 없애는 천금같은 동점스리런이었다. 

자신을 향한 기대치를 알기에 압박감을 비롯해 마음고생도 심했을 것이다. "한 달 넘게 홈런을 못친 상황이었기 때문에 더욱 이번 홈런이 값지다. 오늘 홈런을 통해 가지고 있던 압박감에서 조금 벗어난 것 같다.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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