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KIA 이겼다고?" 덕아웃 웅성거림…"곽빈 오케이" 광주대첩은 사생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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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광주 KIA-삼성전.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13일 광주 KIA-삼성전.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 "KIA 졌다며? 삼성이 뒤집었다며?" "아직 끝난 건 아니고, 9회 하고 있대!"
최민석의 10승 달성을 축하하기 위해 물통을 들고 대기하던 두산 선수들. 덕아웃에 웅성거림이 퍼졌다.
전날 한화전 10회 연장 끝에 3대4 패배를 당하며 4위 자리를 KIA 타이거즈에 내줬던 두산 선수단.
KIA-삼성의 광주 경기 결과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광주에서는 삼성이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7-8 경기를 뒤집어 9대8 역전승을 거두며 4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삼성의 역전 소식과 함께 두산은 단 하루 만에 KIA를 제치고 4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13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와 두산의 경기, 4회말 1사 1,2루 양의지가 3점홈런을 치고 홈인하며 기뻐하고 있다. 잠실=허상욱 기자wook@sportschosun.com/2026.08.13/
▶'피말리는 접전' 펼친 KIA vs '위닝시리즈 기세' 두산
광주로 향하는 발걸음잠실 경기를 마치자마자 두산은 곧바로 광주 원정길에 올랐다.
이제 운명의 4위 자리를 두고 KIA와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사생결단 3연전을 펼친다. 상황은 나쁘지 않다. 4위 경쟁팀 KIA는 삼성과의 이날 마지막 경기에 불펜 소모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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