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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아시아' 이강인 플레이에 감탄한 국대 수비수…“한국에서 축구했으면 나오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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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연합뉴스 / 이강인

출처:연합뉴스 / 이강인

(MHN 황혜성 기자)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조유민(30)이 직접 함께 훈련한 이강인(25)에 대해 극찬했다.

조유민은 최근 가수 김종국의 유튜브에 출연해 대표팀 동료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표팀에서 오랜 시간 이강인을 지켜본 조유민이 특히 높게 평가한 부분은 강한 승부욕이었다.

조유민은 “진짜 대단하다고 느끼는 건 싸움에서 지지 않으려는 마음이 있다는 거다. 어린 선수들을 가르치는 형들을 만나보면 그런 부분이 요즘 한국 선수들에게 많이 부족하다고 하더라”며 “대표팀에서는 같이 운동해봤지만 저도 개인적으로 강인이가 운동하는 건 처음 봤는데 정말 열심히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강인만의 독특한 볼 소유 능력을 이야기하면서 국내에서 성장한 선수들과의 차이도 언급했다.

조유민은 “강인이는 절대 한국에서 축구했으면 나오기 힘든 리듬이 있다. 일단 볼을 소유하는 것부터 다르다”며 “한국에서는 볼을 3초 정도 가지고 있으면 빨리빨리 주라고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강인이는 진짜 두세 명이 와도 특유의 움직임으로 빠져나가려고 한다. 그렇게 빠져나가겠다는 마인드 자체가 한국에서는 나오기 힘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이 오면 한국 선수들은 주려고 하는데, 강인이는 그 공을 지키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이강인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상대 압박을 직접 벗겨내는 드리블 능력이다.

이강인은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경기 동안 11차례 드리블을 성공시켰다. 특히 체코와의 첫 경기에서는 6차례 드리블을 시도해 5차례 성공하며 뛰어난 탈압박 능력을 보여줬다.

상대 압박이 들어왔을 때 곧바로 공을 넘기는 대신 직접 공을 지켜내고 압박을 벗겨내면서 다음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는 이강인의 플레이 성향을 조유민 역시 높게 평가한 것이다.

최근 이강인과 함께 훈련을 진행한 조유민은 이강인의 최근 몸 상태에 대해서도 “좋은 것 같다. 몸이 좀 두꺼워졌더라”며 피지컬적인 부분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한 이강인은 새 시즌을 앞두고 프리시즌을 소화하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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