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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영입한 이강인의 대체자 마그네스 아클리우슈가 한 경기 만에 현지에서 찬사를 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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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영입한 이강인의 대체자 마그네스 아클리우슈가 한 경기 만에 현지에서 찬사를 받았다.

PSG는 1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라이프치히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6-2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결승전에서 아스톤 빌라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2연패를 달성했던 PSG는 슈퍼컵마저 2년 연속 제패하며 유럽 최강자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깜짝 라인업'이었다. 최근 이강인의 대체자로 영입한 공격수 아클리우슈를 곧바로 선발 투입한 것이다. 프랑스 유망주 아클리우슈는 AS모나코 유스팀에서 성장했고, 모나코에서 꾸준히 자신의 주가를 올렸다. 이강인처럼 왼발잡이인 데다 우측 윙어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PSG가 이강인의 대체자로 아클리우슈를 점찍었다. 지난달 이강인이 아틀레티코로 떠나면서 아클리우슈의 영입도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PSG는 이강인을 4000만 유로(약 650억 원)로 넘긴 후 5000만 유로(약 820억 원)로 모나코에서 아클리우슈를 데려오며 5년 계약을 체결했다. 신입생임에도 곧바로 슈퍼컵에서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쳤다. 아클리우슈는 45분 동안 가짜 9번 역할과 오른쪽 측면을 오가며 매끄러운 연계와 과감한 움직임으로 경기 리듬을 살렸다. 공격포인트는 없었지만 하프타임에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되기 전까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PSG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의 득점으로 2-1 승리를 장식했다.

엔리케 감독은 경기 후 아클리우슈의 활약을 칭찬했다. 그는 "아클리우슈는 환상적이었다. 모나코에서 보았던 기량과 개성을 그대로 보여줬다"며 "컨디션이 완벽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전반전을 훌륭히 소화해 줬다. 팀의 수준을 높여줄 선수"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클리우슈 역시 "PSG라는 위대한 클럽에서 첫 경기를 치르고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 올려 정말 기쁘다. 매 순간 이 팀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한편, PSG는 오는 주말 랑스를 상대로 트로피 드 샹피옹(프랑스 슈퍼컵)에 나서며 또 하나의 우승 트로피를 노린다. 엔리케 감독은 "UCL 3연패를 포함해 유럽 전체를 지속적으로 지배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강한 야망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까지 주로 교체 자원에 그쳤던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7번 유니폼을 입으며 스페인 무대에서 새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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