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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김연경' 손서연만 있는게 아니다… '6전 전승' U-17 女배구 세계선수권 돌풍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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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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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여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여자 배구 대표팀은 칠레 로스 안데스에서 열린 2026 국제배구연맹(FIVB) U-17 여자 세계선수권대회 16강 필리핀과의 맞대결에서 3-0(25-21, 25-18, 25-14)으로 승리하며 8강에 올랐다.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U-17 여자 배구 대표팀은 현재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조별리그에서 강호 이탈리아를 포함해 푸에르토리코, 대만, 도미니카공화국, 알제리까지 모두 제압하고 5전 전승, D조 1위로 당당히 16강에 오른 것.

모든 선수가 빛났지만 주장 손서연의 활약은 단연 독보적이었다. '리틀 김연경'이라 불리는 그녀는 조별리그에서 총 97득점으로 한국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공격 성공률도 44.32%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손서연은 이날 4번 자리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다만 이날 한국은 1세트 전략적으로 손서연 대신 어민서를 적극 활용했다. 

 

ⓒFIV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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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적중했다. 어민서는 1세트 6득점 공격성공률 85.71%로 불을 뿜었다. 주장 손서연이 3득점, 공걱성공률 9.09%에 그쳤으나 한국은 어민서의 활약을 앞세워 1세트를 가져왔다.

잠잠하던 손서연은 2세트 어민서와 함께 다시 본격적인 득점포를 가동했다. 그녀는 2세트 6득점 공격성공률 45.45%로 다시 부활했다. 어민서와 장수인도 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3세트, 앞선 세트와 달리 손서연과 어민서의 공격 성공률이 떨어졌으나 안정적인 디그, 세트 이서인의 적절한 분배, 필리핀의 공격을 철저히 막는 블로킹 등 공수의 조화로 3세트를 가져왔다. 

이날 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성공시킨 선수는 19점의 손서연이었다. 그러나 어민서, 장수인, 최민주 등 여러 선수가 뒷받쳐줬기에 난적 필리핀을 압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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