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시 끝내기 안타' 다저스, 연장 승부 끝에 캔자스시티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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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먼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맥스 먼시의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격파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5-4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72승48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3연패에 빠진 캔자스시티는 49승72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5위에 머물렀다.
다저스 먼시는 연장 10회말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무키 베츠도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오타니 쇼헤이는 5타수 무안타 1득점 2삼진으로 침묵했다.
부상에서 돌아온 블레이크 스넬은 비록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6이닝 3피안타 10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캔자스시티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는 6.2이닝 7피안타 5탈삼진 3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다저스는 2회말 1사 이후 베츠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다. 그러자 캔자스시티도 4회초 바비 위트 주니어와 잭 카글리온의 연속 안타로 1사 1,3루를 만든 뒤, 살바도르 페레즈의 희생플라이로 1-1 균형을 맞췄다.
이후 양 팀은 스넬과 와카가 한동안 추가 실점 없이 상대 타선을 봉쇄하며 1-1 균형을 유지했다.
다시 균형이 깨진 것은 7회말이었다. 다저스는 베츠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알렉스 콜의 적시 2루타로 2-1 리드를 잡았다. 이어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적시 2루타까지 보태며 3-1로 차이를 벌렸다.
다저스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캔자스시티는 8회초 닉 로프틴의 볼넷과 위트 주니어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카글리온의 적시타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페레즈의 적시타로 3-3 동점을 만든 뒤, 카터 젠슨의 중견수 라인드라이브 아웃 때 다저스 중견수 앤디 파헤스의 실책을 틈타 1점을 더 내며 4-3 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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