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할 지키기 어렵네'…홈런 친 다음 날 무안타 침묵→시즌 타율 0.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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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이정후. AP=연합뉴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이정후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00에서 0.295로 소폭 하락했다. 전날 휴스턴전에서 시즌 9호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한 경기 만에 3할 타율을 회복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2할대로 내려왔다.
이날 이정후는 1회와 3회 각각 유격수 땅볼과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아쉬움이 남는 건 세 번째 타석이었다. 2-1로 앞선 4회 2사 1·2루 기회에서 휴스턴 오른손 선발 헌터 브라운의 88.3마일(142.1㎞/h) 체인지업을 받아쳤으나 유격수 땅볼로 아웃됐다. 4-1로 점수 차를 벌린 6회 말 2사 3루에선 오른손 불펜 베넷 수자에게 슬라이더 3개로 3구 삼진을 당했다.
이후 이정후에게는 추가 타석 기회가 없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선발 카슨 휘센헌트(5와 3분의 2이닝 4피안타 1실점)의 호투와 불펜의 무실점 투구에 힘입어 4-1로 승리, 3연패 늪에서 탈출하며 시즌 50승(70패)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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