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한국 양궁, 금메달 2개로 AG 정복 향해 첫 출발…여자 개인전+남자 단체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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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은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후 치른 첫 국제대회인 월드컵 2차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수확했다. ⓒ 대한양궁협회
[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세계 최강을 자부하는 한국 양궁이 새로운 진용으로 나선 첫 시험대에서 냉탕과 온탕을 모두 경험했다.
10일 중국 상하이 푸동지구에서 막을 내린 2026 현대 양궁 월드컵 2차 대회에서 한국은 예상 밖의 흔들림도 있었지만, 결국 리커브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포함해 총 5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주국의 자존심은 지켜냈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지난달 치열한 선발전을 통과한 새 얼굴들이 처음으로 국제대회에서 호흡을 맞춘 무대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오는 9월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향한 첫 실전 점검에서도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받아든 셈이다.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친 건 여자부의 강채영(현대모비스)이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다운 존재감을 이번에도 제대로 보여줬다. 예선을 3위로 통과한 강채영은 토너먼트에서 멕시코와 인도 선수들을 연달아 6-0으로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홈 관중의 응원을 등에 업은 중국의 주징이였다. 하지만 강채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세트 점수 6-2로 상대를 제압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승부처였던 2세트에서 30점 만점을 쏘아 올리는 등 집중력과 정교함 모두 완벽에 가까웠다. 장민희(인천시청)도 3-4위전 승리로 동메달을 추가하며 힘을 보탰다.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는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은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후 치른 첫 국제대회인 월드컵 2차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수확했다. ⓒ 대한양궁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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