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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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AP/뉴시스] 10일(현지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보스턴 레드삭스의 경기 7회 크리스 구치오네 심판이 판정 결과를 설명하고 있다. 2026.08.11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메이저리그(MLB)에서 기존 야구 상식을 깨는 기묘한 플레이가 나왔다. '명백한 제4아웃(apparent fourth out)'이라는 낯선 상황에 경기가 혼란에 빠졌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1일(한국 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6 MLB 홈 경기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2-1로 꺾었다.
다만 실점 과정에서 기이한 상황이 발생했다.
토론토가 2-0으로 앞서던 7회초 보스턴은 앤서니 시글러와 코너 웡의 연속 안타로 무사 1, 2루 역전 찬스를 만들었다.
이때 타석에 나선 닉 소가드는 1루수 정면으로 향하는 타구를 날렸고, 토론토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짧게 바운드된 공을 잡아 곧바로 2루로 송구해 웡을 아웃시켰다.
이 상황은 포스 아웃에 해당됐지만 전광판에는 병살타로 잘못 기록되며 아웃카운트 2개가 한번에 올라갔다.
하지만 이를 포스아웃으로 인지한 소가드는 1루에 남은 채 그대로 경기를 진행했고, 1사 1, 3루에 이어 나온 세단 라파엘라는 중견수 플라이를 쳤다.
그리고 당시 상황을 2아웃으로 인식하고 있던 3루 주자 시글러는 타구가 뜨자마자 홈으로 질주했고, 뜬공을 잡은 중견수 브렛 베이트먼은 1루로 송구, 소가드를 잡아내며 세 번째 아웃을 만들었다.
이닝을 마무리했다고 판단한 토론토 선수들은 즉시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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